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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3.23 어느 지방 고양이 카페의 아이들
고양이/집고양이2013.04.13 19:52



시끄러운 음악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는 꾸꾸




도심속을 거니는 한마리의 하이에나



바깥 세상이 궁금한거지 나가고 싶은 건지 한참동안 밖을 구경하는 때가 가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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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실몽실 테루테루보즈
고양이/집고양이2013.03.30 12:37
















제 친한 동생이 기르던 아이에요.


이름은 마늘이.


복막염때문에 어른이 되기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답니다.


무척이나 시크한 녀석이었는데요.


이 녀석 보려고 2시간 거리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가곤 했답니다.


복막염 예방주사까지 맞았는데 복막염에 걸렸다네요.



잠자는 모습 좀 보세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진찍는 소리에 깬 녀석.





장난도 많이 좋아했지요.




잠도 많이 자고..








집사 품이 그렇게나 좋은지.





12년동안 강아지를 키웠습니다.


생후 30일때부터 키웠구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제 가족같았죠.


저와 같이 살던 부모님과 할머니도 물론 딸, 손녀처럼 예뻐하셨구요.


녀석은 태어날때부터 심장비대증이 있었는데.


사실 별 증상은 없었습니다.


가끔가다 켁켁 거리는정도?!


수술이나 약물로는 치료가 힘들다고 했구요.



그렇게 12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12살이 된 해에도 녀석은 어렸을 때와 다른게 없었지요.


놀자고 보채고 혼자서 방방뛰고..


그러던 녀석이 배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상해서 병원에 가보니 복수가 차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주 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요.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구요.


그 상실감, 그 빈자리가 무척 커서 시간이 지나도 메워지지가 않더군요.


시간이 지나 다른 강아지, 다른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지만.


다시는 정을 뗄 자신이 없다며 어머니께서 극구 반대하셨습니다.



그러다 제일 처음 만난 고양이가 마늘이구요.


제가 기르는 고양이는 아니지만 참 정이 많이 갔습니다.


제가 고양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구요.


덕분에 지금은 길고양이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네요.



지금 생각하면 녀석 사진을 많이 찍어놓길 잘한것 같네요.


제가 기르던 강아지 녀석은 12년을 같이 살면서도 변변한 사진하다 없거든요.


녀석이 떠나고 나서 정말 많이 후회했는데.


마늘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나마 사진을 많이 찍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여하튼 이 녀석은 저에게 참 의미가 깊은 아이입니다.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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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실몽실 테루테루보즈
고양이/집고양이2013.03.23 10:20





















친구 집에 놀러갔다.


둘 다 고양이를 좋아하는지라 고양이 카페를 갔다.


굉장히 넓고 많은 수의 고양이들이 있었다.




그곳은 카드와 현금 가격이 달랐는데,


이미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간지라 계산할 때 얘기를 듣고도 그런가보다 했다.


근데 내가 인터넷에서 이 내용들을 보고 왔다고 하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게 아닌가.


카드로 하면 수지가 안맞는다부터(여기까지는 이해를 해줄수 있다.)


어떤 남자가 현금가로 내고 현금영수증을 해달라고 하는데 현금영수증하면 카드랑 뭐가 다르냐.


그래서 안된다고 했더니 계속 따지더라고...그러면서 같은 남자가 봐도 찌질하다고?!


그닥 맘에는 안들었지만 계속 호응을 해주니 이런저런 얘기들을 막 늘어놓는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듣고 나서 나와 친구는 고양이들을 보았다.


다들 예쁘고 개냥이들도 많았다.


그 중 내 눈에 제일 띄었던 아이는 바로 밑에 있던 아기 고양이.


눈병때문인지 투명한 벽 안에 격리되어 있었다.


내가 옆에 지나가기만 해도 유리에 부비부비 하며 울어대는데


지나가다 멈추지 않을 수도 없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하고 떨어질듯한 눈빛이란..


정말 사람 눈같지 않는가?




녀석이 유리에 계속 몸을 비비다보니 눈에 있던 진물에 


유리가 많이 드러워졌다.


그러더니 주인 어머니께서 뭐라하며 유리를 닦는다.


'계속 더럽힌다. 얘좀 어떻게 해라.'


녀석이 격리된 좁은 공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조그만 방석, 화장실 이런것도 없었다.

 



이 고양이 카페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고양이들이 있었는데.


눈이 좀 이상한 녀석들이 많았다.


친구 말로는 이 카페 고양이들한테서 결막염이 유행하는 것 같다고 했는데..


의사가 아닌지라 확언하지는 못하겠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카페 주인이 고양이에 애정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다는 점이다.


돈떄문에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동안 많이는 아니지만.


몇 군데의 고양이 카페들을 가보았는데.


그 중 시설은 이 곳이 최고였다.


근데 고양이들에 대한 주인들의 애정은 단연 이 곳이 최악인 것 같다.





모든 일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생명, 우리보다 약한 존재들에 대해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갖고 대해줬으면 좋겠다.


사실 이런분들은 고양이 카페를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쩌겠나. 고양이들에 대한 주인들의 애정을 수치화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으니.


주말이나 휴일에는 이 고양이 카페가 미어터지는 것과같이 말이다.




위의 내용들은 내가 이곳을 처음(한번) 방문해서 몇시간 있으면서 보고 들은 정황들을 


나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판단한 것이기에 어쩌면 실제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


그리고 나는 제발 내가 틀렸기를 빈다.




어쨌든 나는 이곳에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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